2023. 3. 10. 19:53ㆍ시계 이야기
개봉기가 좀 꼬이긴 했는데,
일단 어젯밤에 아마존에서 온 인빅타 프로 다이버 1953이 와서 개봉해 봤습니다.


작년에 받은 인틱타 프로 다이버 지금은 구형이 된 8928OB모델과는 박스가 다르네요.

종이 쪼가리랑 카드는 빠르게 넘기고요..

짜잔~ 기다렸던 1953이 등장합니다.

다른 제품 보다보니 생각보다 싼 리테일가...
그러나 누가 저 가격에 살 것인가?? ㄷ ㄷ

헐.. 급하게 찍다보니 필이 나갔네요..
꼼꼼하게 쌓여져 있는 보호비닐..


종이까지 껴 놨다니 감동적이네요.



비닐도 벗기기 편하게 배려해 놨습니다.
앞뒤로 잘 돌려놨네요!!

옆 면 깔끔합니다.

이 날은 몰랐는데, 시스루백에도 비닐이 붙어있었습니다.
티도 안났고, 쉬게 벗겨지지도 않게 딱 맞게끔 보호비닐이 붙어 있더군요.

기존 인빅타 프로 다이버와 1953의 전체샷입니다.
브레이슬릿이 전체 무광인 1953이 훨씬 낫게 보이네요.
뭔가, 유광이 적어서 그런지 매트한 느낌이 더 빈티지해 보입니다.

좀 더 근접해서 페이스 비교샷입니다.
1953 버전이 역시나 깔끔하고 무게감있네요.
1953은 기본 브레이슬릿도 매칭이 좋지만
스트랩을 바꿔주면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1953이 확실히 잘 생겼네요.
저 길게 뻣은 분침과 초침이 참 인상정이고 볼수록 맘에 듭니다.

글라이신 컴뱃 서브 펩시 모델까지 해서 같이 찍어봤습니다.
컴뱃 서브가 확실히 42mm라 더 커 보이는군요.
2mm 차이인데 시계에서 그 차이는 은근히 큰 모양인 모양입니다.
제 사이즈는 17.5 정도 되는데 착용샷을 보시죠..





청판은 다이얼이 더 깊이 들어가 있고
다이얼 옆면의 스틸재질감이 썩 좋은 느낌이 아닙니다.
좀 없어 보이죠.
거기에 반해 1953의 옆면은 검정으로 칠해져 있어서
분위기를 통일감 있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글라이신 컴뱃 서브는 두 모델보다 더 유광으로 처리해서
다이얼 프린팅이 반사되어 비치기에
좀 더 디테일이 표현되는 듯한 느낌으로 보기 좋아 보입니다.
이 정도로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
나중에 기회 되면 사용기도 좀 더 사진을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글라이신 컴뱃 서브 42 펩시 모델 개봉기도 못 올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