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알레 1545클래식 - 포레스트 리미티드 개봉기

2023. 3. 10. 15:58시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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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만나 보는 스쿠알레


생각보다 고급스러운 패키징에 1차 놀람.
 
 

이야~ 아니 가죽이 들어 있는 패키징이라니!!!!
 

오픈된 모습에 2차 놀람....
이거 빈티지하면서 고급지긴 하네요. 
 

 
스쿠알레가 상어라는 뜻이랍니다. 
고등어 아닙니다. ㄷ ㄷ ㄷ
 

이게 다른 베젤과 다르게 녹색 베젤인데
강한 느낌의 색이 아닙니다. 
은은하고 약간 짙은 색의 녹색인데 
이게 색 조화가 스며드는 듯한 느낌의 은은함? 그런 게 있습니다.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또 빛이 받으면 멋진 색을 발하더라고요. 
 
새로 산 시계이니 좀 더 주목받고 싶은 느낌은 있겠지만
오래 차기에는 이런 느낌의 시계가 좋겠죠. 
저는 색이 참 맘에 듭니다. 
 
 
 

제가 가진 다이버 시계 중에서 가장 베젤 돌리기 좋았습니다. 
시계 반대방향 단방향으로만 돌아가는데
백플레이가 좀 있는 편입니다. 
그 점은 조금 아쉽긴 하지만
베젤을 거의 돌리질 않으니... 
 
 

처음 보는 브레이슬릿 나사 구멍입니다. 
이거 뺄려면 저기에 맞는 드라이버가 있어야겠네요. 
물론 다른 시계들도 도구가 있어야 하겠지만
쟤는 필히 갖고 있어야 하겠네요. 
 

진짜 다이버를 위한 연장 구간? 이 있습니다. 
다이버들은 손목에 직접 시계를 차는 것이 아니라, 
옷 위에 시계를 차니깐 저렇게 시계를 늘려서 찰 수 있게 해 놓은 것이지요. 
이런 시계줄도 처음이네요. 
뭔가 제대로 된 다이버 시계를 이제야 만난 기분입니다. 
 
 

브레이슬릿이 참 만듦새가 좋아 보입니다. 
 
 
 

이중 잠금장치인데 첫 단추는 짧은거라 쉽게 열 수 있지만
다음 긴 버클은 손톱 두개를 넣어서 빼야 쉽게 열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이드 버튼식이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전체적으로 무광에 브러시가 들어가 있어서 참 보기 좋습니다. 
유광이 없는게 너무 좋네요. 
브레이슬릿 느낌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용두는 어떤분이 크다고 말하긴 했지만
저는 저 시계가 작은 시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용두가 손목에 닿지 않아서인지
불만이 없습니다. 
어느 유튜버 말대로 큰 게 오히려 돌리기도 쉽고 해서 만족합니다. 
 
 

손목에 무리가 없는 깔끔한 뒷케이스
 

날짜창에 있는 돋보기는 실은 이제 없어도 좋겠다 싶은데..
아마도 스쿠알레 1545가 롤렉스 서브 마리너 오마주에 충실하기 위해서 해 놓은 것 같습니다. 
다음 시계부터는 돋보기 없는 제품으로 사야겠어요 ㅋㅋ 
뭐 그래도 날짜 확대가 나쁘진 않습니다. 
돋보기가 삣뚤어지지 않았네요.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번 스쿠알레와 오셔네바를 들이고 나니 다른 시계들이 좀 찬밥 신세가 되어 버렸네요.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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