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8. 00:05ㆍ사는 이야기
길을 걷다가 좋은 글감이 떠오르면 메모를 해 놓기는 하지만 확실히 반나절이 지난 이후에는 글 아이디가 사라진 뒤네요.
오늘은 오디오 기기의 미학에 대해서 글을 써 보고자 했었습니다.
폰으로 글을 쓰기도 하지만 워낙 오타가 많아서 이왕이면 PC에서 글을 작성하는데 PC에 앉지 못하니 글은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이 있는 건데 글 쓰기는 여러모로 부지런해야 하는 건가 봅니다.
혹시 모르니 챙기는 것은.... 습관이겠지요?
티스토리를 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목표를 삼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해야 한다면
습관도 거기에 맞춰서 변화를 줘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출근 하지 않았을 때는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 놓고 산책 겸 운동을 하고 오는데
건강이 별로 좋지 않아서 건강이 마음속에 우선순위에 있었나 봅니다.
(그렇지만 운동도 성실하지 못 합니다. )
오늘을 교훈 삼아 균형감 있는 루틴을 습관들여야겠습니다.
최근에 우연하게 시계를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위에 사진의 시계인데,
독파이트라고 한국 브랜드인데 잘 안된 모양입니다.
20-30만원 하는 시계가 창고 정리를 하면서
패밀리 세일을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요즘은 애플워치를 주력으로 쓰고 있어서 특별 상황이 아니면 일반 시계를 안 차는데
아무리 싸다고 해도 사 놓고 차질 않을까 봐 단돈 3-4만 원 가지고 고민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고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계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것이 아닙니까?
처음 이 딜을 봤을 때부터 5일은 지난 것 같습니다.
결국은 저 시계를 샀고 맘에 들어 이틀간 잘 차고 다녔네요. ㅎㅎ
하지만 공부는 끝나지 않고 틈틈히 계속 유튜브와 텍스트를 읽으면서 시계 브랜드와 기계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네요.
제가 한번 빠지면 깊이 빠지는 스타일이라 그런거 같은데,
오디오에 빠지는 것 만큼 무리하지 않도록 조절을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도 오디오 주제이지 시계 주제는 아니니 이쯤에서 줄여야겠네요 ㅎㅎ
그래도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카테고리이니 종종 이런저런 글도 써 볼까 합니다.
티스토리를 시작하고선 전 보다 글이 안써지고 있습니다.
울트라손 에디션 10이라는 헤드폰을 쓰고 있는데
그것에 관해서 글을 써 놓았고 거의 마무리가 되었는데 마무리 짓지 않고 며칠을 보내고 있네요.
좀 더 쉽게 쉽게 일을 마무리하는 스킬을 길러야겠다는 생각도 같이 듭니다.
여튼 블로그에 또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힘내셔서 1일 1 글 성공하시길 빕니다~
모두 오늘 하루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